[현장연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대응책 브리핑

[현장연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대응책 브리핑

[현장연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대응책 브리핑br br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br br 직접 들어보겠습니다.br br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br br 6284명이며 108명이 완치돼 퇴원하였고 42명이 사망하셨습니다.br br 이는 그간 진단검사 총 16만 4740건을 시행한 결과입니다.br br 오늘 아침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중증환자 병상 현안과 관리방안, 대구경북지역 방역관리 상황 등이 논의되었습니다.br br 정세균 국무총리께서는 어제 보도된 일본의 입국금지 조치에 대하여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일본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였습니다.br br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행되는 마스크 공급대책과 관련하여 관계부처에 꼼꼼한 점검을 당부하셨고 환자 치료체계 개편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될 수 있도록 의료계와 지자체의 협조를 당부하면서 특히 최근의 산발적 집단감염에 대한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대책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br br 먼저 대구의 방역관리 상황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br br 3월 6일 0시 기준 대구의 신규 환자는 364명으로 현재까지 4690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br br 3월 5일 기준으로 보면 이 가운데 1787명이 병원에 입원하고 639명이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하여 현재 약 1800여 명이 대기 중인 상태로 보고되고 있습니다.br br 대구 현지의 급박한 상황으로 인하여 자료 입력에 시차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br br 이번 주 월요일 첫 개소를 시작한 생활치료센터는 현재까지 865실을 확보한 상태이며 현재 765명의 경증환자들이 입소하였습니다.br br 각 센터별로 병원과 협진 체제를 갖추고 의료진들이 환자들을 돌보고 있습니다.br br 급박한 상황에서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활치료센터의 설치와 입소자의 분류, 확진환자의 이송 등이 여러 기관들의 협조로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br br 환자 분류와 의료상담에 참여하시는 의료인들과 생활치료센터를 제공해 주신 공공기관, 기업들, 지자체 또 궂은 일을 도맡아 하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br br 오늘부터 대구은행연수원, 천안 소재의 우정공무원교육원 등이 생활치료센터로 새롭게 개소할 예정이며 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국민연금 청풍리조트, LG디스플레이 구미기숙사 등이 내주 초까지 개소 준비를 완료할 예정입니다.br br 현재 운영 중인 중앙교육연수원, 삼성인력개발원, 농협교육원, 서울교육원 인재원, 한티피정의집 등이 있습니다.br br 정부는 이번 주 초까지 생활치료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현재의 입소 규모인 840여 실에 더하여 1600여 명이 추가로 입소하실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br br 특히 오늘 총리께서는 아침 회의에서 제천시와 같이 타지역 환자들을 포용하시기로 한 지자체들과 주민들의 결정에 대하여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셨습니다.br br 한편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체계적으로 배치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대한병원협회, 중소병원협의회 등의 적극적인 협조 의사 표명에 따라 협의를 진행하였고 오늘 중대본과 양해각서를 맺고 향후 의료진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br br 어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경북 경산시의 상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br br 경북지역의 신규 환자 수가 오늘 0시를 기준으로 123명이 발생하여 처음으로 세 자릿 수로 늘어났습니다.br br 이 가운데 56명이 경산시에서 보고된 환자이며 어제부터 봉화의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 49명의 다수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br br 대구와 인접한 지역인 경산시와 경북지역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하여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br br 경산시 환자 가운데 신천지교회 신도와 관련된 감염이 63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대구와의 지리적 인접으로 인하여 2차 감염을 통한 소규모 시설 등에서의 집단발생 사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br br 경상북도 전체 지역으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경산시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어제 확대하고 행안부, 복지부, 소방청 등으로 구성된 범부처 특별대책지원단을 경상으로 이전 대응하고 있습니다.br br 신속한 검사를 지원하기 위하여 현재 3개인 선별진료소 이동검체 채취팀 등을 확대하는 방안을 현장의 보건소와 의사협회와 협의 중이며 필요한 지원은 즉시 조치토록 하겠습니다.br br 경상북도는 자체적으로 경산 소재의 중소벤처기업 연수원과 관리의료인력을 자체적으로 확보하여 생활치료센터를 준비, 개소하였고 어제 30명, 오전 31명 등 61명의 경증환자 입소를 완료하였습니다.br br 지방자치단체의 선제적인 대응이 돋보인 모범사례로 평가되며 중대본은 이 시설을 오늘 국가지정센터로 지정 전환하고 향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br br 경산지역 확진환자가 입원해 있는 포항의료원과 안동의료원에 필요 인력 배치를 확보하고 방역물품 등에 대한 추가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지원토록 하겠습니다.br br 한편 최근 경상북도와 경산시 등에서 고위험군이 생활하고 계시는 소규모 생활시설에서 발생하고 있는 집단감염 사례를 방지하기 위하여 중대본 차원에서 다시 한 번 일제 점검을 계획하고 있습니다.br br 다음으로 중증환자 병상 관리계획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br br 정부는 현 상황에서 중증환자의 치료 역량을 갖춘 상급 종합병원 등을 중심으로 중증 확진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 확보가 추가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매우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br br 현재 29개의 국가지정 격리치료기관에서 운영 중인 음압병상은 모두 198개입니다.br br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을 추가 확보하기 위하여 16개 국립대학교 병원장 회의를 개최하여 긴급하게 가동할 수 있는 중증환자 치료병상 250개를 3월 중 신속하게 확보할 계획입니다.br br 우선 이번 주에 77개의 병상을 추가 확보하며 최대한 신속하게 250여 개까지 중증환자 병상을 확보하도록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습니다.br br 서울대학교병원의 경우에는 교수연구동을 다른 건물로 이전하여 이 연구동을 병실로 개조하고 있는 한편 일반 중환자실을 음압중환자실로 전환하여 병동 전체가 중증환자 치료가 가능한 음압격리 병동으로 확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br br 이와 함께 80여 개의 상급종합병원과 규...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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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3-06

Duration: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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