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사상 첫 개막 연기...4월 중으로 잠정 연기 / YTN

프로야구, 사상 첫 개막 연기...4월 중으로 잠정 연기 / YTN

KBO 이사회 개최…2020시즌 개막 4월 중으로 연기 br 프로야구 출범 39년 만에 개막 처음 연기 br 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 코로나19 브리핑 진행br br br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프로야구 개막이 4월 중으로 잠정 연기됐습니다. br br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개막이 연기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br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한국야구위원회는 긴급 이사회를 열어 오는 28일로 예정돼 있던 정규시즌 개막을 4월 중으로 잠정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br br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개막이 연기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br 이사회에는 프로야구 9개 구단 사장이 참석해 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의 브리핑을 받고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br br 약 한 시간 남짓한 회의 끝에 팬들과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막 연기를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br br [류대환 KBO 사무총장 : KBO 이사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8일 토요일 개막 예정이었던 2020 정규시즌 개막일을 4월 중으로 잠정 연기했습니다.] br br KBO는 앞으로 실행위원회와 이사회를 매주 열어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면서 개막일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br br 선수단 운영과 예매 등 경기 준비 기간을 고려해 개막 2주 전에 확정,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br br 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일정을 모두 소화하기 위해 시즌 초반 무관중 경기와 함께 월요일 경기와 더블헤더 편성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br br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대구를 연고로 하는 삼성의 경우 상황을 지켜본 뒤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br br [류대환 KBO 사무총장 : (대구는) 환자가 많아지다 보니 (확산) 추이가 사그라지지 않는다면 원정 경기 위주로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br br KBO 각 구단은 개막 전까지 연습 경기를 하지 않고 자체 청백전만 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br br 만에 하나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2주간 리그를 중단할 방침입니다. br br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20-03-10

Duration: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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