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위험군’ 후보들, 유세 취소…트럼프는 “예정대로”

美 ‘고위험군’ 후보들, 유세 취소…트럼프는 “예정대로”

ppbr br 어느새 코로나 19 감염자가 천 명을 넘어선 미국은 대선 일정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br br민주당 대선후보들은 유세일정을 전격 취소했는데요. br br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확진자와 간접 접촉을 했는데도, 검사 받을 필요 없다며 태평입니다. br br워싱턴에서 김정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brbr[리포트]br코로나 19 긴급 대책을 제안하러 의회를 찾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기자들은 또 물었습니다. brbr[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br"(검사를 왜 안 받는거죠?) 난 건강해요. 검사 받는 게 큰 일도 아니고요. 백악관 주치의는 그럴 필요 없다더군요." brbr비록 한 다리 건너이긴 하지만, 현직 대통령이 확진자들과 잇달아 간접 접촉을 한 터라, 왜 검사를 안 받는지 의문이 집중되는 겁니다. br br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과의 만남은 물론, 다음주 선거 행사도 예정대로 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br br[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br"유권자가 원하면 계속 악수할 겁니다. 저나 대통령 모두 그럴 예정입니다." brbr반면, 트럼프 대통령보다 나이가 많은 바이든과 샌더스, 민주당의 두 유력 대선 후보들은 군중 유세 일정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brbr[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 br"이번 주 후반, 미국이 코로나19에 맞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 지 말씀드리겠습니다." br br두 사람 모두 70대, 코로나 19 고위험군인데다 가장 나이가 많은 샌더스 의원은 지난 해 심장질환 수술을 받기도 했습니다. br br[김정안 특파원] br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 미 대선 유세 일정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br br민주 공화당은 오늘 7월과 8월 전당대회 일정까지 염두에 두고 향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br워싱턴에서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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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3-11

Duration: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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