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해 곳곳 입국 금지...이란 "전수 조사" / YTN

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해 곳곳 입국 금지...이란 "전수 조사" / YTN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번지면서 각국이 국경을 봉쇄하고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는 등 자국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br br 이란은 군을 동원해 전 국민을 상대로 의심 증상 여부를 묻는 전수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br br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확진자가 만 명을 훌쩍 넘기며 중국 이탈리아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이란이 8천만 명에 이르는 전 국민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벌이겠다는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br br 군을 동원해 앞으로 7일에서 10일 동안 인터넷 메신저와 전화로 모든 국민과 접촉해 코로나19 의심 증상 여부를 점검하겠다는 겁니다. br br 연락이 안 되면 직접 방문해서라도 의심 증상을 조사해서 검사를 받게 하고 필요하면 의료기관에 후송할 방침입니다. br br 또 조만간 임시 공휴일을 선포해 전국의 모든 상점과 거리를 비우고 이동을 일시 중단하는 조처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 사우디아라비아는 2주일 동안 하늘길을 막았습니다. br br 사우디를 오가는 모든 국제 항공편의 운항을 2주 동안 중단시켰습니다. br br 그 기간 동안 귀국하지 못하는 자국민 또는 거주 외국인은 임시 공휴일을 지낸 것으로 간주합니다. br br 뉴질랜드는 자국민이든 외국인이든 외국에서 들어오는 사람은 모두 14일 동안 자가 격리하도록 했습니다. br br [아던 뉴질랜드 총리 : 이러한 조치들은 바이러스 확산을 준비하고 대처하는데 필요한 여유를 확보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br br 베트남은 앞으로 30일간 영국과 EU 솅겐 지역에서 오거나 최근 14일 안에 해당 지역을 방문한 사람은 공무 등 특별한 일이 없는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br br 또 모든 종류의 도착 비자 발급도 중지했습니다. br br YTN 이동헌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5

Uploaded: 2020-03-14

Duration: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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