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해외 유입…특별검역, 모든 입국자로 확대br br [앵커]br br 모레(19일)부터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은 특별입국절차를 거쳐야 합니다.br br 코로나19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인데요.br br 보도에 이진우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해외에서 입국한 내·외국인 중 확진 판정을 사람은 50명을 넘습니다.br br 이에 따라 정부가 모든 입국자에 대해 특별 검역을 하기로 했습니다.br br "3월 19일 0시를 기해서 전 세계 모든 입국자에 대해서 특별입국절차를 확대 시행할 계획으로…"br br 중국과 이란, 일본 등 일부 국가에 한정됐던 특별입국절차는 지난 15일부터 유럽 5개국으로 확대됐는데, 이제 전 세계 어느 나라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된 만큼 아예 특별 검역의 경계를 없앤 겁니다.br br 이에 따라 특별입국절차 대상자는 하루 2천~3천명 수준에서 1만3천여명으로 늘어날 전망.br br 절차는 기존과 같습니다.br br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은 발열 검사를 받고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합니다.br br 또 보건당국이 언제든지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국내 체류 주소와 개인 연락처를 제출해야 하며, '모바일 자가진단앱'도 설치해야 합니다.br br 입국 후 14일간 이 자가진단앱을 통해 매일 자신의 건강상태를 제출하고, 보건당국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br br "시행 효과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하고 외부의 위험요인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모니터링을…."br br 정부는 검역 인력 보강에도 나서, 검역관과 군의관 등 73명을 검역 현장에 추가로 배치할 계획입니다.br br 또 자가진단앱에 전화번호 인증체계를 도입하고 다국어 서비스 기능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 (jinu@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