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연기 가능성…“개학 이후 공개” 수험생 혼란

수능시험 연기 가능성…“개학 이후 공개” 수험생 혼란

ppbr br 개학 연기로 가장 불안한 학생은 고3 수험생들입니다. br br정부는 오늘 대입 수능시험 연기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혼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br br이다해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교육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연기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br"장기간의 고교 개학 연기 상황을 감안해 교육부는 실현 가능한 대입 일정 조정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br br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은 채 개학 이후에 공개하겠다고만 했습니다. br br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다시 개학을 연기할 수도 있는데, 이럴 경우 대입 일정이 또다시 바뀌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br br1993년 수학능력시험이 도입된 이후 시험이 미뤄진 건 3차례밖에 되지 않습니다. brbr2005년과 2010년 수능이 국가간 정상회의로 1주일 연기됐지만, 연초부터 예정된 것이었습니다. br br수능 일자가 급하게 변경된 것은 2017년 포항 지진 당시 한 차례에 불과합니다. brbr올해 수능 날짜가 변경되면 감염병으로 연기하는 첫 사례가 됩니다. br br2009년 신종 플루 당시에도 확진자와 의심자를 분리해 예정대로 시험을 치렀습니다. br br수능 일정조차 알지 못하는 수험생들은 막막하기만 합니다. br br[김종원 고등학교 3학년생] br"대학입시가 원래 하던 것과 달라지지 않을지 걱정되고 방학이 길어지면서 붕 떠있는 느낌이라…" br br[이용은 고등학교 3학년생] br"어쩔 수 없다는 건 알고 있긴 한데, 하필 이때 고3이라니…" br br수능을 포함한 대입 일정이 확정되기까지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란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br brcando@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4

Uploaded: 2020-03-17

Duration: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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