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갈증'에 은행에 달러 확보 문 넓히기로 / YTN

'달러 갈증'에 은행에 달러 확보 문 넓히기로 / YTN

미국 달러를 찾는 수요가 커지면서 환율이 치솟자 정부는 내일(19일)부터 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br br 금융 시장이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 금융기관의 외화자금 조달을 원활하게 하려는 조치인데, 더 중요한 관건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언제 잡히는가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br br 최두희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정부가 국내 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40에서 50로, 외국 은행 국내 지점은 200에서 250로 높였습니다. br br '선물환'이란 미래의 특정 시점에 미리 약정한 환율로 주고받기로 계약한 외환으로, 선물환 포지션은 자기자본 대비 선물환 보유액의 비율입니다. br br 정부는 급격한 자본 유입과 단기차입을 억제하기 위해 이를 일정한 한도 내로 묶어뒀는데, 그 한도를 3년 8개월여 만에 늘린 겁니다. br br 정부는 이번 조치로 은행이 달러를 더 살 수 있게 된 만큼, 시중에 달러 공급을 늘릴 수 있을 거로 보고 있습니다. br br [김성욱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 은행들의 외화자금 공급 여력이 확대되는 만큼 현재 선물환 포지션이 한도에 근접한 은행을 중심으로 외화자금 공급이 일부 확대될 거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br br 당장은 외환시장에서 달러 유동성 공급 부족에 대한 불안을 해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관건은 코로나19 확산 여부입니다. br br 은행의 단기 차입금이 급격히 늘어나게 될 수밖에 없기에 코로나19 공포가 더 커질 경우엔 오히려 시장의 불안을 가중할 우려가 있다는 겁니다. br br [서정훈 하나은행 연구위원 : 코로나19 위기로 공포 심리가 확대될 경우에 자금 경색에 의한 충격이 한층 커질 수 있는 부분은 우려스러운 부분이기 때문에 우려가 될 수 있는 부분에도 집중해서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br br 이에 따라 일각에선 외환시장의 안정 방안으로 한·미 통화 스와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최근 가파르게 치솟으며 전 거래일(17일)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던 원·달러 환율은 다시 2원 넘게 오른 1,245.7원으로 마감했습니다. br br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5

Uploaded: 2020-03-18

Duration: 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