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노동자 입국 못하고 납품도 막히고…농가 이중고

외국인 노동자 입국 못하고 납품도 막히고…농가 이중고

【 앵커멘트 】br 이제 곧 농번기인데 주로 동남아 출신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이 막히면서 농가 일손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br 개학까지 연기되면서 급식 재료를 제공하던 농가는 납품 길까지 끊겼는데, 일손이 부족해 남아도는 채소를 처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br 길기범 기자입니다. br br br 【 기자 】br 강원도 철원에서 토마토와 파프리카 등을 재배하는 신현찬 씨. br br 늦어도 이번 주까진 모종을 옮겨 심어야 하는데 아직 14도 끝내지 못했습니다. br br 외국인 근로자가 필요하다고 군청에 신청했지만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입국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br br ▶ 인터뷰 : 신현찬 파프리카 재배br - "5월 말로 미뤄진다고 했다가 그다음에는 상반기엔 어렵다고…. 인력확보 안 되면 사실상 농사가 어려워요."br br 친환경 부추 등을 재배하는 전윤순 씨의 상황은 더 안 좋습니다. br br 학교 급식재료를 납품해왔는데 개학이 미뤄져 판로가 막힌데다 일...


User: MBN News

Views: 0

Uploaded: 2020-03-19

Duration: 01:36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