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서 위조 의혹' 윤석열 총장 장모 검찰소환 대비

'사문서 위조 의혹' 윤석열 총장 장모 검찰소환 대비

'사문서 위조 의혹' 윤석열 총장 장모 검찰소환 대비br br [앵커]br br 검찰이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의 잔고증명서 위조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윤 총장 장모도 변호사를 선임해 소환에 대비하고 있습니다.br br 윤 총장의 장모 측은 잘못에 대해선 처벌을 받겠다면서도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br br 나확진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윤 총장 장모의 저축은행 잔고증명서 위조 의혹 진정사건을 담당하는 의정부지검이 장모 최 모 씨를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br br 의정부지검은 가짜 잔고증명서에 속아 돈을 투자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을 조사한데 이어 지난 19일에는 윤 총장 장모의 동업자였던 안 모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br br 안 씨는 2013년 최 씨와 함께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을 매입한 인물로 이 과정에서 애초 잔고증명서 위조를 누가 시켰는지를 놓고 최씨와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br br 이런 가운데 최 씨 측도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적극적으로 검찰 조사 대비에 나섰습니다.br br 최 씨의 아들 김 모 씨는 연합뉴스TV에 전달한 입장에서 과거 모친이 법정에 증인으로 나왔을 때에도 잔고증명이 잘못된 데에 대해서는 처벌을 받겠다고 진술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다만 모친도 안 씨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로 안씨에게 속아서 한 것일 뿐 잔고증명서를 안씨 외에 다른 이에게 제시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 문제가 된 잔고증명서는 2013년 4월부터 10월 사이 발행일자가 적힌 4장인데, 이 중 가장 이른 4월 1일자 기준으로 보면 공소시효가 열흘정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br br 조사가 늦어지면 일부는 공소시효 만료로 기소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br br 검찰은 지난해 정경심 교수의 표창장 위조 혐의와 관련해 공소시효 만료를 우려해 조사 전 기소한 바 있어 이번 사건에는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됩니다.br br 연합뉴스TV 나확진입니다. (rao@yna.co.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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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3-20

Duration: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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