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박원순·이재명 '예배제한 조치' 적극 지지" / YTN

문 대통령 "박원순·이재명 '예배제한 조치' 적극 지지" / YTN

’소금물 분사’ 오히려 감염 확산…확진자 66명 발생 br 문 대통령, 교회에 종교집회 자제 거듭 요청 br 서울·경기, 사실상 ’종교집회 금지 조치’ br 靑 "예배 제한, 신도 자신과 국민의 안전 위한 것"br br br 문재인 대통령은 주말을 앞두고 여전히 예배를 열겠다는 교회들이 적지 않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br br 종교집회를 통한 집단감염이 언제든 되풀이될 수 있는 만큼 서울과 경기도의 예배제한 조치를 적극 지지한다면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콕 집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br br 김도원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집회자제 권고에도 실내 예배를 강행했던 성남 은혜의 강 교회. br br 소독을 한다며 신도들의 입에 소금물을 뿌린 게 오히려 집단 감염을 더 키웠습니다. br br 접촉자까지 합하면 이 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60명을 넘습니다. br br 신천지발 집단감염은 거의 수습됐지만, 이제는 이처럼 교회가 소규모 집단감염의 근원이 되고 있습니다. br br 주말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은 교회들에 종교집회 자제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br br 문 대통령은 교회 등의 집단 감염이 언제든 되풀이될 수 있다면서, 예배를 열겠다는 교회가 적지 않다고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br br [문재인 대통령(지난 9일) : 종교 등 다중 밀집 행사는 국민들께서 조금만 더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br br 서울시와 경기도는 사실상의 종교집회 금지 조치를 내린 상태입니다. br br 참석자 발열 검사, 마스크 착용, 2미터 간격 유지 등 7대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예배금지 명령을 내리고, 확진자가 나오면 구상권까지 청구한다는 방침입니다. br br 문 대통령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치를 적극 지지한다며, 중앙정부도 지자체의 조치를 적극 뒷받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br br 예배 제한은 종교의 자유 침해가 아니라, 신도 자신과 국민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강조했습니다. br br 또 불교, 천주교는 물론 많은 교회들이 종교행사를 중단했다면서 종교계의 공동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br br YTN 김도원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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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3-20

Duration: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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