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의혹으로 번지는 라임 사태..."수사 속도 미지근" / YTN

비리 의혹으로 번지는 라임 사태..."수사 속도 미지근" / YTN

1조6천억 원대 사모펀드 환매 중단으로 큰 피해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 사태가 부실 은폐를 넘어 비리 의혹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br br 검찰이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 등 잠적한 핵심 인물들을 쫓고 있는데 수사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br br 나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두 아이의 아빠인 40대 박강수(가명) 씨는 하루에도 여러 번 두통과 호흡곤란에 시달립니다. br br 지난해 1년짜리 라임 무역금융펀드에 5억 원을 투자했다가 최근 환매 연기 통보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br br 라임은 투자금의 절반을 이미 반 토막 난 다른 펀드의 손실을 막는 데 빼돌린 상황입니다. br br [박강수 (가명) 라임 피해자 : 진짜 머리가 띵한 느낌이었죠. 은행에서 파는 상품이니까 당연히 은행을 믿었고, 그게 전혀 엉뚱한데 투자된다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가 없었죠.] br br 이렇게 돈을 날릴 위기에 처한 라임 펀드 계좌는 개인투자자 것만 4천여 개, 묶인 돈은 1조 원에 달합니다. br br 지난달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선 검찰은 앞서 라임자산운용 본사와 펀드를 판매한 금융사 등 관련 기관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br br 금융감독원을 비롯해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전직 대신증권 반포자산관리센터장 장 모 씨의 자택과 휴대전화도 포함됐습니다. br br 장 씨는 펀드 부실이 감지된 지난해 7월부터 투자자들의 환매 요청을 만류하며 금융감독원 출신 전직 청와대 행정관이 문제를 해결해 줄 거라는 취지로 말했던 인물입니다. br br [장 모 씨 대신증권 前 반포센터장 : 여기(前 청와대 김 모 행정관)가 키예요. 여기가 들어올 거예요. 여기가 14조를 움직여요. 라임 거, 이분이 다 막았었어요.] br br 장 씨와 친분이 있는 라임 관계자나 기업사냥꾼들은 환매 중단 사태가 불거진 뒤에도 수차례 금융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됩니다. br br 검찰은 이들의 사기 행각에 금융당국의 묵인이 있었는지, 윗선에 대한 로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br [김정철 변호사 : 라임 펀드와 관련된, 자산운용과 관련해 (금융감독원) 내부적으로 어떤 보고들이 있었는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는 보고 문건이 분명히 저는 있을 거로 생각하고요. 그 보고 문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버려뒀는지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br br 그러나 지난해 11월에 잠적한 핵심 인물,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과 이 전 사장에게 전직 청와대 행정관을 소...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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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3-21

Duration: 0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