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휴정 끝…김경수 재판부 변경후 첫 공판br br [앵커]br br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재판이 미뤄졌는데요.br br 이번 주부터 사실상 다시 시작됩니다.br br 김경수 경남지사의 항소심 공판도 재판부 구성이 바뀐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데요.br br 이번주 예정된 주요 재판을 김동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br br [기자]br br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4주간 특별휴정기에 돌입했던 재판이 이번 주부터 사실상 재개됩니다.br br 서울고법은 오는 24일 오후 2시 김경수 경남지사의 항소심 공판을 엽니다.br br 지난달 단행된 법원 정기인사로 재판부 구성이 바뀐 이후 열리는 첫 재판입니다.br br 기존 재판부가 핵심 쟁점이었던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시연회에 김 지사가 참석했다는 잠정적 판단을 내놓은 가운데, 앞으로 바뀐 재판부가 이끌어갈 심리에 관심이 쏠립니다.br br 같은 날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 항소심에 대한 선고가 내려집니다.br br 1심은 주거침입 혐의만 유죄로 판단해 징역 1년을 선고했고, 항소심에서 검찰은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br br 26일에는 생후 7개월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부부 사건에 대한 항소심 선고도 내려집니다.br br 1심은 남편 A씨에게 징역 20년을, 아내 B씨에게 장기 15년~단기 7년을 선고했습니다.br br 검찰은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형을 구형했지만 항소를 하지 않은 탓에 A씨 부부는 1심보다 낮은 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지난 20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첫 재판이 시작된 데 이어 이번주 가족들에 대한 재판이 이어집니다.br br 23일에는 5촌조카 조범동씨, 24일에는 동생 조권씨, 25일에는 부인 정경심 교수의 공판이 열립니다.br br 정 교수 재판에는 압수수색의 위법성 여부와 관련해 동양대 조교가 증인으로 나옵니다.br br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