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요양병원 이어 정신병원도 전수조사 / YTN

대구 요양병원 이어 정신병원도 전수조사 / YTN

대구 요양병원·노인시설 등 전수조사…227명 확진 br 요양병원 검사 마무리 단계…정신병원으로 검사 확대 br 대구 정신병원 24곳 종사자 9백여 명 전수조사br br br 대구지역 요양병원과 노인시설에 대한 코로나19 전수조사가 마무리 단계입니다. br br 지금까지 모두 220여 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방역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br br 대구시는 이번엔 또다른 고위험군 시설인 정신병원으로 검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br br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대구 서구에 있는 한사랑요양병원입니다. br br 지난 16일 이 병원 간호부장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지 일주일 만에 환자와 직원 등 모두 9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br br 면역력이 약한 고령의 환자들이 모여있는 데다 간병인들과 접촉하는 시간도 길어 대규모 감염사태가 난 겁니다. br br 이 때문에 방역 당국은 대구에 있는 요양병원과 노인시설 등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진행했습니다. br br 390여 곳 3만 3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모두 2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br 하지만 아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사람이 3천6백 명이나 돼 확진자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br br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병원과 유증상자가 있는 병원을 중심으로 3∼4일 간격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진단검사를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br br 요양병원 등에 대한 진단 검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방역 당국은 또 다른 감염 취약 시설인 정신병원으로 검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br br 대남병원 사례에서 보듯 폐쇄된 공간에서 공동 생활하는 환자 사이에 집단 감염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br br 우선 대구지역 정신병원 24곳, 직원 9백여 명을 전수 조사한 뒤 양성 판정이 나온 병원은 환자까지 검사할 예정입니다. br br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 정신병원은 전부 폐쇄병동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환자들이 밖으로 나가거나 외부인과 접촉할 가능성은 대단히 낮습니다. 오히려 종사자들과 접촉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br br 대구시는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환자들의 경우 일반 병상에서 치료할 수 없는 데다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병상 확보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br br YTN 허성준[hsjk23@ytn.co.kr]입니다.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0-03-22

Duration: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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