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 언론사 사칭하고 사진도 조작…가짜뉴스 주의보br br 선거를 앞두고 놓치지 말아야 할 정보, 파워포인트 시작합니다.br br 오늘의 주제는 가짜뉴스 주의보입니다.br br 선거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불청객인데요.br br 벌써 곳곳에서 발생하는 상황입니다.br br 최근 논란이 된 가짜뉴스를 준비했습니다.br br 문재인 대통령이 긴급 행정명령권을 발동해서 조선족에게 선거권을 발급한다는 내용입니다.br br 연합뉴스 로고와 긴급속보라는 글씨가 눈에 띄는데요.br br 그런데 이 내용 전부 가짜입니다.br br 문재인 대통령은 이 같은 긴급 명령권을 내린 적이 없고 연합뉴스도 이런 기사를 쓴 적이 없습니다.br br 연합뉴스는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를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br br 유튜브, 페이스북 등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SNS는 이제 선거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됐습니다.br br 그러다보니 SNS 여론을 조작하기 위한 가짜뉴스의 그림자도 짙어지고 있습니다.br br 앞서 2년 전에 있었던 지방선거에서도 가짜뉴스는 큰 문제로 꼽힌 바 있습니다.br br 검찰이 입건한 선거사범 2천여 명 중,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등 거짓말 사범이 38로 가장 많았습니다.br br 이는 그 전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7.5포인트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br br 특히 가짜뉴스 형식으로 허위사실을 인터넷과 SNS로 무차별 전파한 선거사범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가짜뉴스는 당선 취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br br 공직선거법 250조 허위사실공표죄에 따르면 당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br br 코로나19 사태로 선거운동에 큰 제약이 따르면서 이번 총선은 SNS 활용도가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br br 그만큼 많은 유권자가 가짜뉴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데요.br br 내가 보고 있는 정보가 정확한 정보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br br 지금까지 파워포인트였습니다. (paengman@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