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휩쓸고 스페인으로…하루 838명 사망, 경찰 500명 감염

이탈리아 휩쓸고 스페인으로…하루 838명 사망, 경찰 500명 감염

【 앵커멘트 】br 유럽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이탈리아의 확산세가 조금 주춤하니, 이젠 스페인까지 심각합니다. br 하루 8백 명 넘게 숨지면서 이제 누적사망자가 중국의 2배에 이르고, 수도 마드리드에서 이동 제한에 동원된 경찰관 500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br 보도에 장명훈 기자입니다.br br br 【 기자 】br 대형 영안실로 변한 아이스링크장에 운구 차들이 쉴새 없이 오갑니다.br br 스페인에선 하루 사이 838명이 코로나19로 숨지면서, 이제 사망자 수는 중국의 2배가 됐습니다.br br ▶ 인터뷰 : 페르난도 시몬 스페인 질병통제국장br - "중환자실에 들어가는 사람들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많은 지역이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br br 이미 만 명 가까운 의료진이 코로나19에 감염된 데 이어, 경찰관 감염도 심각합니다.br br 특히, 수도 마드리드에서 이동 제한 조치에 동원됐던 경찰 5백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2천여 명이 격리된 상황...


User: MBN News

Views: 3

Uploaded: 2020-03-30

Duration: 0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