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끈기로 잔혹 3월 지났지만, 4월 변동성 여전 / YTN

'개미' 끈기로 잔혹 3월 지났지만, 4월 변동성 여전 / YTN

외국인, 19거래일 연속 ’팔자’…개인 투자자는 매수 열풍 br 4월에도 증시 변동성 계속될 전망…기업 실적 악화 등 악재 br 상승 추세로 돌아서기 위해선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필요br br br 최근 몇 주간 폭락장세에서 끊임없이 주식을 사들인 개인 투자자들의 역할에 힘입어 코스피는 다시 1,750선을 회복하며 3월 주식 시장이 마무리됐는데요. br br 이달은 어떨까요? 3월만큼은 아니겠지만, 이달에도 변동이 심한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br br 최두희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3월 한 달 동안, 코스피는 급등락을 반복하는 널뛰기 장세가 이어졌습니다. br br 2,000선을 넘었던 코스피는 한때 1,450선까지 곤두박질치기도 했습니다. br br 글로벌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3월 마지막 날인 어제(31일) 1,750선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br br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9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지만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이라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열풍이 코스피를 지탱했습니다. br br 3월의 외국인 순매도 규모와 개인의 순매수 규모는 둘 다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br br 투자 심리가 진정되면서 국내 주식 시장에서 최악의 시기는 지났지만, 안심하기엔 이르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br br 이에 따라 4월에도 증시 변동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무엇보다 기업 실적 악화나 실업자 수 증가와 같은 악재로 코스피 상승 동력 또한 불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br br 반등에 성공한 코스피가 본격적인 상승 추세로 돌아서기 위해선 2분기 이후엔 경기가 좋아지리란 기대감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br br 구리와 같은 원자재 가격의 반등은 물론, 투기등급 수준의 고금리 회사채에 대한 수요 여부가 코스피 상승을 가늠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 br br [김영환 KB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원 : 경제지표가 좋아지는 걸 당장 확인하긴 힘들겠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투기등급 회사채도 괜찮다는 게 확인되면…] br br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냉철한 판단에 따른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br br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5

Uploaded: 2020-03-31

Duration: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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