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황교안 첫 토론 격돌..."통합당 지원책 오락가락"vs"문 정부 자화자찬 말라" / YTN

이낙연·황교안 첫 토론 격돌..."통합당 지원책 오락가락"vs"문 정부 자화자찬 말라" / YTN

4·15 총선 '빅매치'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첫 토론회에서 맞붙었습니다. br br 역시 코로나 19 사태에 대한 공방이 뜨거웠는데 이 위원장은 통합당의 코로나19 지원 대책이 오락가락 한다고 비판한 반면, 황 대표는 대응에 실패한 정부, 여당이 자화자찬만 일삼는다고 반격했습니다. br br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당의 선거를 진두지휘하는 두 후보답게, 토론은 초반부터 총선 최대 현안인 코로나19 사태에 집중됐습니다. br br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미래통합당의 주장이 오락가락한다며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br br 초기엔 세금 지출조차 반대하던 통합당이 추경에 신중해야 한다며 한발 물러서더니, 이젠 1인당 50만 원 지급 방안까지 내놨다는 겁니다. br br 이 위원장이 3차 추경 가능성까지 띄우자, 황 대표는 국민에 부담을 지우지 않는 선에서 지원하자는 게 통합당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br br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 제도에 포섭돼있지 않은 사각지대의 고통 받는 분들에 대한 지원책이 3차 추경에는 광범하게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br br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 (긴급재난지원금 확대는) 우리가 얘기한 것을 받은 거죠? (기존 정부 안은) 70의 선정 기준도 불투명해서 공정하지 않을 수 있고 선정 작업을 하다가 시간도 많이 지납니다.] br br 이어 황 대표는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해외의 긍정적 평가는 의료진과 시민 덕인데, 정부와 여당은 초기 대응에도 실패해 놓고 자화자찬만 한다며 맞받아쳤습니다. br br 통합당의 정권 심판론을 두고도 정면 충돌했습니다. br br 황 대표가 '좌파 독재'가 나라를 망가뜨렸다고 맹공을 펼치자, 이 위원장은 나라를 망가뜨린 건 이전 정부라며 논쟁을 피하지 않았습니다. br br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 멀쩡한 나라를 2~3년에 망가뜨렸다 이렇게 말씀을 여러 차례 하시는데…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이 이뤄진 나라가 멀쩡했을까.] br br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 자유민주주의가 아니라 반대의 길을 가고 있기 때문에 좌파 독재의 길을 가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2년 만에 (나라가)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문제와 정치적 입장은 달리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r br 지역 현안부터 국가 위기 상황, 국정 책임까지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6

Uploaded: 2020-04-06

Duration: 02:43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