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했는데 알바 자리도 없어"…한계 몰린 개인 채무자

"폐업했는데 알바 자리도 없어"…한계 몰린 개인 채무자

【 앵커멘트 】br 코로나19 여파로 장사가 안되다 보니 한계상황에 몰린 개인 채무자가 늘고 있습니다.br 보증금도 건지지 못하고 가게 문을 닫았지만, 새로운 일자리 구하기도 만만치않아 사실상 빚 갚기를 포기하는 건데요.br 이기종 기자가 이들을 만나봤습니다.br br br 【 기자 】br 운영하던 편의점 매출이 줄어 최근 폐업한 이철교 씨, 보증금은커녕 빚만 남았습니다.br br "확인서 하나 받았어요. 보증금은 밀린 월세로 다 차감한다는…"br br 이자라도 갚으며 버티려 했지만, 사업을 접은 뒤 아르바이트 자리도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결국 채무조정 신청을 선택했습니다.br br ▶ 인터뷰 : 이철교 경기 안성시br - "2월까지는 괜찮았어요. 3월부터 계속 매출이 떨어지고 사람이 없어요. 젊은 친구도 잘리는 판국에 저 같은 사람이 되겠느냐 이거죠."br br 빚을 정상적으로 갚기 어려운 개인에게 상환유예나 채무감면 등을 지원하는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제도.br br 지난 1분...


User: MB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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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4-10

Duration: 0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