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 간 간호장교 임무 완수..."헌신자체가 큰 기쁨" / YTN

대구로 간 간호장교 임무 완수..."헌신자체가 큰 기쁨" / YTN

지난달 초 임관식을 마치자마자 코로나19가 확산하던 대구로 내려가 국군병원 지원에 나섰던 간호사관학교 신임 장교들 기억하실 겁니다. br br 5주간의 임무를 마치고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는데요, 신임 간호 장교들은 헌신할 수 있었던 그 자체가 기쁨이었다고 말했습니다. br br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앞당겨 임관식을 마친 70여 명의 신임 간호장교들이 대구를 찾은 건 지난달 3일 br br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의료진과 병상이 부족하다는 소식이 잇따르던 때였습니다. br br 국가적 재난과 비군사적 위협의 최전선이었지만 신임 간호장교들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br br 선배 간호장교들과 함께 주야간 3교대 근무를 하며 경증환자부터 중증환자를 돌본지 한 달여 br br 5주 동안 임무를 완수한 간호장교들이 이제 땀이 쏟아지는 방호복을 벗었고, 그 사이 대구지역 확진자도 크게 줄어 마음의 부담도 덜었습니다. br br [김지은 육군 소위 : 제가 여기에 와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자체가 기쁨이고 국가와 군에 헌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저는 이 또한 기쁨이라고 생각합니다.] br br 임무를 마친 간호장교들은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고, 2주간의 자가격리를 거쳐 다시 국군의무학교에 입교할 예정입니다. br br 정경두 국방장관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신임 간호장교들의 헌신을 격려했습니다. br br [정경두 국방부 장관 : 자신보다는 환자를 먼저 돌보며, 진정 '국민을 위한 군의 모습을 오롯이 보여주었습니다] br br 국군대구병원은 이들이 철수한 후에도 군 의료 지원단 300여 명이 남아 전담병원 역할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br br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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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4-10

Duration: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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