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응원도 '사회적 거리두기' 필요 / YTN

당선 응원도 '사회적 거리두기' 필요 / YTN

선거일 선거사무소에 지지자 등 몰려 감염 확산 우려 br ’참석자 최소화’ 지침 있지만 구체적인 통제 계획 없어br br br 보통, 선거가 끝나고 개표가 시작되면 각 후보 선거사무소는 선거운동원과 지지자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br br 내일(15일)도 많은 사람이 밀폐된 선거 사무실에 모일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br br 행여 코로나19 확산 통로가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br br 이문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좁은 사무실에 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 br br 지난 선거 때 한 후보의 선거사무소 모습입니다. br br 사람들이 뿜어내는 입김과 열기에 사무실 안은 거대한 찜통으로 변했습니다. br br 악수하고 끌어안고 인사하고. br br 바이러스가 퍼지기 딱 좋은 환경입니다. br br 선거일 오전부터 당선자가 가려지는 한밤중까지 후보 선거 사무소에 선거운동원과 지지자 등 수백 명이 들락거립니다. br br 모두 마스크를 쓴다 해도 물리적 접촉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br br 각 당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선거 사무실에 참석자를 최소화하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br br 하지만 출입 인원을 통제한다는 선거 사무소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br br [A 후보 선거사무소 : (지침은) 따로 말씀이 안 나오는 것 같아요, 아직은요. 오지 말라고 할 수도 없을 것 같고.] br br [B 후보 선거사무소 : 없습니다. (기자:네?) 인원 통제는 없습니다.] br br 만일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선거 사무실을 방문한 사람이 있다면, 후보 선거캠프는 코로나19 확산의 온상이 될 수 있습니다. br br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사람들이 들고 나는 것 통제하기도 어렵고 사람 간 접촉이나 이런 것도 긴밀한 접촉이 일어날 수밖에 없고….] br br 꽃구경과 부활절 등을 거치며 안 그래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진 상황. br br 전문가들은 선거 직후 확진자가 급증할 위험이 있다며, 당선 응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선거사무소 직접 방문은 자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br br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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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4-14

Duration: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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