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발 지역사회 감염 확산..."사회적 거리두기 소홀 사례" / YTN

예천발 지역사회 감염 확산..."사회적 거리두기 소홀 사례" / YTN

경북 예천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br br 최근 8일새 확진자가 30명을 넘었는데요. br br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소홀히 한 결과라고 경고했습니다. br br 이윤재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경북 예천에 있는 목욕탕입니다. br br 이 목욕탕에 다녀간 48살 여성 A 씨가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br 19살 아들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br br A 씨가 확진된 이후 가족과 지인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br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감염된 겁니다. br br 최근 8일새 확인된 확진자만 30명이 넘습니다. br br 이들은 감염 사실을 알기 전 지역 PC방과 술집, 목욕탕 등을 쉴새 없이 드나들며 여러 사람을 만났습니다. br br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이유입니다. br br [우다민 경북 예천군 호명면 : 동선이 올라오면 대부분 그거 보고 그쪽 길은 꺼려지게 되고 아무리 그 가게가 방역했다고 해도 조금 가기 꺼려지기도 하고…. 버스를 탈 때도 (확진자와) 같은 버스를 탔을까 봐 그것도 걱정되기도 하고….] br br 방역 당국은 이런 예천의 사례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느슨하게 한 결과라고 경고했습니다. br br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 사회적 거리두기를 소홀히 했을 때 어떠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번 사례가 다른 지역에서의 추가적인 지역사회의 감염을 막는 예방주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br br 문제는 지역 사회 감염이 고위험군으로 옮아갈 수 있다는 겁니다. br br 실제로 확진자 중에는 요양보호사, 유치원 돌봄교사도 있고, 이들을 통한 확산도 드러났습니다. br br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연결 선상에서 치명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군에 감염전파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 저희 방역 당국의 우려를 더 깊게 하는 점입니다.] br br 뚜렷한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100명 가까운 접촉자가 진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br br 코로나19 사태가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끊이지 않는 지역사회 확산에 방역 당국의 긴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0-04-16

Duration: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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