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공동연구팀, 실내 침방울 확산 시뮬레이션 br 두 줄 넘어 3m 떨어진 곳까지 에어로졸 퍼져 br 기침 한 사람이 떠나도 바이러스 남아 타인 감염br br 핀란드 연구팀은 2m 높이의 선반이 있고 환기가 이뤄지는 마트와 같은 공간을 가정했습니다. br br 감염자가 기침하자 뿜어져 나온 에어로졸이 앞과 옆으로 급속히 확산합니다. br br 약 2분 30초 뒤에는 두 줄 떨어진 곳까지 에어로졸이 퍼져나갑니다. br br 시간이 지나면서 에어로졸은 증발하고 사라지는데, 전방에는 6분까지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습니다. br br 연구팀은 감염자는 떠나도 바이러스가 묻은 에어로졸은 남아 다른 사람의 호흡기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br br 벨기에 연구팀은 야외에서 운동하는 상황을 가정했습니다. br br 앞뒤로 나란히 뛸 때 앞사람의 침방울은 뒤쪽으로 무려 1.82m나 퍼져 뒷사람에게 닿습니다. br br 나란히 뛰거나 대각선에서 달리면 침방울 영향은 훨씬 줄어들었습니다. br br 따라서 달리기와 자전거를 탈 때는 앞사람과 최소 2m 이상 거리를 두거나 옆이나 대각선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연구팀은 조언했습니다. br br 취재기자 : 김진두 br 영상편집 : 최영욱 br 자막뉴스 : 육지혜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