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모친 "학교 때문에 집안 망해...천불이 난다" / YTN

조국 모친 "학교 때문에 집안 망해...천불이 난다" / YTN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모친인 박 모 웅동학원 이사장이 둘째 아들인 조권 씨 재판에서 학교 때문에 집이 망했는데 사람들이 아들 때문이라고 해 천불이 난다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br br 박 이사장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조권 씨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둘째 아들이 회사를 확장하느라 부도가 났다고 남편인 고 조변현 이사장이 거짓말해 첫째 아들인 조국 전 장관에게 혼도 났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br br 이어 남편이 조 씨가 공사를 수주해온 데 대해서도 대가를 주지 않았다며, 돈 문제로 대립하는 등 부자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증언했습니다. br br 학교 행정과 관련해선 이사장이긴 하지만 학교에 일 년에 두세 차례 가서 행정실장이 쌓아놓은 서류에 도장을 찍었을 뿐이라 제대로 아는 바가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br br 과거 한국자산공사 등이 웅동학원을 상대로 낸 소송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고 답했고,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누군가를 사전에 합격시키기로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 앞서 웅동학원 사무국장과 건설 하도급업체 대표를 맡았던 조권 씨는 허위공사를 근거로 공사대금 채권을 확보하고 웅동학원을 상대로 '셀프 소송'을 벌여 학교법인에 115억여 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br br 또 웅동중학교 사회 교사를 채용하면서 지원자 2명으로부터 1억8천만 원을 받은 뒤 시험문제와 답안지를 넘겨주고, 검찰 조사가 시작되자 증거를 인멸하려 한 혐의도 받습니다.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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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4-20

Duration: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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