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다시 언급했습니다. br br 김 위원장의 건강과 관련해 새로운 정보가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습니다. br br [트럼프 미국 대통령 : 김정은에 대해 정확히 말할 수는 없습니다. 매우 잘 알고 있지만 지금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가 잘 있기 바랄 뿐입니다.] br br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자신이 아니었으면 북한과 전쟁을 하고 있었을 거라는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br br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괜찮기를 바라고 머지않은 장래에 관련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br br [트럼프 미국 대통령 : 그가 괜찮기를 희망합니다. 그가 어떻게 지내는지 어느 정도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머지않은 장래에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br br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에 일부 외신은 김 위원장이 살아 있음을 트럼프 대통령이 확인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br br 하지만 지난주 CNN의 보도로 시작된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로이터통신은 지난 주말 중국 의료진이 북한에 파견됐다고 보도했고, 38노스는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지난 21일 이후 원산역에 정차해 있는 위성 사진을 보도했습니다. br br 트럼프 대통령의 말처럼 지난 12일 이후 보름 넘게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김 위원장이 언제나 스스로 얼굴을 드러낼지 지켜볼 일입니다. br br 취재기자 : 이동헌 br 영상편집 : 임현철 br 자막뉴스 : 윤현경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