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실책에 스캔들...日 국민 66% "아베 총리 연임 반대"  / YTN

잇단 실책에 스캔들...日 국민 66% "아베 총리 연임 반대"  / YTN

아베 총리, 요코하마 크루즈 사태 이후 연일 비판 직면 br 국내 감염 급속히 확산…취약한 위기관리 능력 드러내 br ’외출 자제’ 동영상·’천 마스크’ 배포 등 잇단 구설br br br 일본 국민 다수가 오는 9월 임기가 끝나는 아베 총리의 연임에 반대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br br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어진 잇단 실책과 스캔들이 결국 이런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br br 도쿄에서 이경아 특파원이 전합니다. br br [기자] br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아베 총리에게도 수난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br br 뒤늦은 대응으로 700명이 넘는 감염자가 나온 요코하마 크루즈선 사태. br br 그 뒤 석 달 가까이 지나는 동안 국내 감염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며 아베 내각의 취약한 위기관리 능력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br br 긴급사태를 지휘해야 할 총리가 집에서 쉬고 있는 동영상을 올리고,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천 마스크를 전 국민에 나눠주기로 한 결정도 구설에 올랐습니다. br br 문제는 이런 실책에 대한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지 않는 아베 총리의 태돕니다. br br [아사히 신문 기자 (지난 17일 기자회견) : 천 마스크 배포나 가수 호시노 겐 씨의 동영상을 함께 올린 것에 대해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br br [아베 총리 (지난 17일 기자회견) : 질문한 기자의 회사에서도 홈페이지를 통해 천 마스크를 팔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br br 총리 부인 아키에 여사도 코로나19 사태 와중에 연일 스캔들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br br 총리가 외출 자제를 촉구했지만 연예인들과 벚꽃놀이를 하고, 단체로 신사 나들이까지 다녀오는 등 부적절한 행동이 이어졌습니다. br br 하지만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아베 총리는 변명으로 일관했습니다. br br [아베 총리 (지난 17일 중의원 후생노동위원회) : (부인의) 신사 참배에 대해서는 그 곳은 밀폐된 장소가 아닙니다. 제가 말한 집단 감염 발생 우려가 큰 3가지 조건에 모두 해당하는 곳이 아닙니다.] br br 이런 상황 속에 국민 66는 오는 9월 임기가 끝나는 아베 총리의 연임을 원치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br br 또 절반이 넘는 응답자는 새 총리는 아베 정권의 노선을 이어가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자민당 당규를 바꿔서라도 아베 총리에게 4번째로 총리직을 맡기려는 여당 내 움직임은 물거품에 그칠 공산이 커졌습니다. br br 이번 조사에서 일본 국민들이 새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5

Uploaded: 2020-04-28

Duration: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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