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생산 역대 최대 감소…소상공인에 10조 추가 지원br br [앵커]br br 2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코로나19 충격이 이어졌습니다.br br 투자는 좀 늘었지만, 생산, 소비가 나란히 감소했고, 특히 서비스업 생산이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br br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br br 소재형 기자.br br [기자]br br 네, 2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코로나19 충격은 이어졌습니다.br br 자동차를 비롯한 광공업생산이 4.6 늘면서 전산업생산 증가폭을 -0.3로 줄였지만, 문제는 서비스업이었습니다.br br 사회적 거리두기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서비스업 생산이 2000년 집계 이래 최대인 4.4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br br 특히 숙박 및 음식점업은 17.7 줄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br br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도 2월보다 1 줄어들었습니다.br br 이에 따라 생산은 두 달째, 소비는 세 달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습니다.br br 다행히 설비투자는 자동차와 반도체 장비 등에서 투자가 늘면서 7.9, 건설기성 투자는 2.6 늘었습니다.br br 하지만 경기전망은 어두웠습니다.br br 향후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6포인트 내려 12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br br 현 경기상황 지표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역시 1.2포인트 떨어져 11년여 만에 가장 좋지 않았습니다.br br [앵커]br br 네, 이처럼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이 계속되는데 정부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가 첫 회의를 열고 대책을 내놨죠?br br [기자]br br 네, 오늘 오전 제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가 홍남기 부총리 주재로 처음 열렸습니다.br br 앞으로 경제 중대본은 코로나19로 인해 악화한 경제를 살리기 위한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br br 이 자리에서는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실물경제와 경제심리, 고용을 회복하기 위한 대책들이 논의됐습니다.br br 홍 부총리는 우선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10조원 규모의 2차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다음달 시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또,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 장기적으로 산업분야의 규제도 혁파해 나가기로 했는데요.br br 인공지능과 미래차 등 10대 산업분야에서 모두 65건의 과제를 정해 관련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br br 또 고용 확대를 위한 한국판 뉴딜은 다음주에 구체적 방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br br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jay@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