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총선 후 뒤늦게 터진 여당 인물들 논란으로 가보겠습니다. br br재산문제가 드러난 양정숙 당선자를 검증한 더불어민주당과 공천을 준 더불어시민당이 자진사퇴하라고 동시에 압박하고 있습니다. br br하지만 양 당선자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br br이동은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더불어민주당이 양정숙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br br[송갑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br"의혹들은 어느 하나 제대로 해명되고 있지 않습니다. 본인 스스로 당선인 신분에서 사퇴하는 것만이 옳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br br그러면서 검증 부실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습니다. brbr양 당선자가 서울 강남 일대 아파트 3채, 서울 잠실과 부천의 건물 2채 등 92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4년 전보다 43억 원 증가하는 과정에서 탈세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br br양 당선자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5번을 받았다가, 더불어시민당으로 당적을 옮겨 15번으로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br br양 당선자의 소속 정당인 더불어시민당도 오늘 비공개 최고위를 열어 양 당선자 제명을 최종 의결하고 형사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br br후보 검증을 한 민주당과 공천을 준 시민당이 동시에 사퇴를 압박하고 있는 셈인데, 여당의 180석 지키기와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br br양 당선자가 자진사퇴 하지 않은 채 제명 조치만 할 경우, 무소속으로 국회의원 신분이 유지돼 의석을 하나 잃게 되기 때문입니다. br br민주당과 시민당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양 당선자는 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br br미래통합당은 뒷북 제명, 늑장 고발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br brstory@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