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 br br당분간 프로야구는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br br응원소리는 들을 수 없겠지만, 새롭게 눈길을 끄는 현장의 깜짝 소리들이 있습니다. br br김민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brbr[리포트]br그동안 구장을 가득 메웠던 야구 팬들의 함성. br br당분간 코로나 19로 인한 무관중 경기로 들을 수 없게 됐습니다. brbr대신 구장을 채운 건 심판의 우렁찬 콜 소리였습니다. br br"스트~라이크!" br br힘껏 스윙하는 타자들의 악에 받친 소리도 더욱 잘 들립니다. br br"으이~씨!" br br1루 코치들이 마이크를 찬 채 말하는 것도 전파를 타 생생한 현장감을 주고 있습니다. br br[오태근 롯데 1루 코치] br"나가 봐, 아무도 없어. 나가 봐. 스톱, 스톱, 스톱." br br좀처럼 도루를 하지 않는 이대호가 1루를 떠났다가 멋쩍게 아웃당할 땐 심판에게 하소연하기도 합니다. br br"피처 보크, 피처 보크, 피처 보크!" br br지난 시즌 프로농구가 감독에게 마이크를 채운 것과 비슷한데, br br[유도훈 인천 전자랜드 감독] br"겁먹었어? 도전적으로 안 할 거야? (하겠습니다) 오케이!" br br경기 중 감독 인터뷰와 같이 이미 미국 프로스포츠에선 보편적인 볼거리였던 만큼 프로야구도 새롭게 도입한 겁니다. br br추후 심판에게 카메라까지 부착할 계획도 논의했던 만큼 새롭게 바뀔 프로야구 풍경에 팬들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br br채널A뉴스 김민곤입니다. br brimgone@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