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기부 릴레이에 세비까지 기부...통합당은 고민 중

민주당, 기부 릴레이에 세비까지 기부...통합당은 고민 중

ppbr br 재난지원금 재원 마련을 두고 충돌했던 여야가 이번엔 기부를 둘러싸고 신경전이 한창입니다. br br더불어민주당이 세비까지 기부하며 지원금 기부 분위기 조성에 나서자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br br이어서 최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리포트]br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재난지원금 기부 릴레이에 더해 세비 일부도 기부하겠다고 나섰습니다. br br[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br" 우리당 의원 90여 명이 지난 두 달간 세비 일부를 반납해 7억 5천여만 원을 모았습니다." br br여권이 기부에 앞장 서 자발적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겁니다. br br'관제기부'라며 민주당의 기부 캠페인을 비판했던 미래통합당은 어정쩡한 입장입니다. br br여당은 기부하는데 지원금을 받아 챙기기도 난감하고, 그렇다고 지원금을 거부하면 자동 기부가 돼 정부 여당의 기부 캠페인에 br동참하는 모양새가 되기 때문입니다. br br일부 의원은 지원금을 받아 자신이 원하는 곳에 기부하는 '절충형'을 선택했습니다. br br[신상진 미래통합당 의원] br"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봉사단체에 기부할 계획입니다. " br br시민들의 재난지원금 사용처는 다양했습니다. br br[지희창 경기 용인시] br" 일단은 (돈을) 받고 나서 생각해봐야 될 거같아…" br br[최보미 경기 평택시 ] br" 기부보다는 아무래도 생활비에 써야될 것 같아요. 아이가 둘이 있어서…" br br[장한결 인천 연수구] br" 책값이나 강의값 이런게 크게 나가다 보니깐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요." br br[최광자 서울 강동구] br" 제가 받아서 주변에 어려운 사람 도와주고 싶은데요." br br[지종인 서울 노원구] br"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한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br br민주당은 1조원 이상의 기부금이 모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brbrnewsy@dong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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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5-01

Duration: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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