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70% “검사 체제 불안”…아베는 ‘마스크’ 자화자찬

日 70% “검사 체제 불안”…아베는 ‘마스크’ 자화자찬

ppbr br 수동적인 코로나 19 검사가 아베 총리의 발목을 톡톡히 잡고 있습니다. br br아베 총리가 검사 건수를 하루에 2만 건으로 늘리겠다고 공언한 게 한 달 전인데, 아직 1만 건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br br일본인 10명 중 7명은 검사를 제대로 못 받을 거라며 정부 대처에 불신을 나타냈습니다. br br도쿄 김범석 특파원입니다.brbr[리포트]br황금연휴가 끝나고 일상 업무가 재개됐지만 가게 문들은 굳게 닫혀 있습니다. br br휴업 안내문에는 연장을 뜻하는 빨간 줄도 그어져 있습니다. br br긴급 사태가 연장되면서 직장가도 한산합니다. br br하지만 병원 중환자실에선 사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br br[후지타니 시게키 성 마리아나의대 의사] br"3개월째 전투 중입니다. 장기전이 되고 있고 밖에도 못 나가면서 스트레스가 쌓인 의사들도 많습니다." br br일본 정부가 뒤늦게 코로나19 검사를 늘리겠다고 했지만 br br일본 국민 10명 중 7명은 검사 체제에 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병상 부족은 물론이고 감염돼도 치료를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는 겁니다. brbr노벨상 수상자도 아베 총리와의 대담에서 쓴소리를 던졌습니다. br br[아베 신조 일본 총리] br"도쿄올림픽 성공을 위해 치료약과 백신 개발을 일본이 이끌고 싶습니다." br br[야마나카 신야 교토대 교수] br"행운이 있지 않은 한 백신만으로는 어렵습니다. 지금의 10배, 100배 정도로 검사 능력을 올려야 합니다." br br그러나 아베 총리는 최근 이물질이 나와 회수 조치가 내려진 마스크 지급 정책에 대해 자화자찬했습니다. br br[아베 신조 일본 총리] br"쌓여있던 (마스크) 재고가 많이 (시장에) 나오고, 가격도 내려가는 성과도 냈습니다." br br[김범석 기자] br"이런 가운데 코로나19 대응을 잘한 정치인 설문에서 br br아베 정부와 대립각을 세운 요시무라 오사카 지사와 고이케 도쿄도지사가 아베 총리를 넘어 1, 2위에 오르는 등 정부에 대한 실망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brbr도쿄에서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 brbsism@dong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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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5-07

Duration: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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