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과거사법 처리 합의...형제복지원 피해자 농성 해제 / YTN

여야, 과거사법 처리 합의...형제복지원 피해자 농성 해제 / YTN

여야가 형제복지원 등 국가폭력에 의한 인권유린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과거사법을 20대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하면서 국회에서 고공 농성을 벌여온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 씨도 농성을 풀었습니다. br br 오늘 낮 국회 현장 화면 보겠습니다. br br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 씨가 소방 사다리차를 타고 국회의원회관 출입구 꼭대기에서 지상으로 내려옵니다. br br 과거사법의 20대 국회 통과를 요구하면서 어린이날이던 지난 5일부터 고공 단식을 벌여왔는데요. br br 오늘 여야의 합의 소식에 농성을 푼 겁니다. br br 미래통합당 김무성 의원의 중재가 결정적이었습니다. br br 창문 틈을 통해 피해자인 최승우 씨와 직접 대화를 나누고, br br 여야 담당 상임위 간사들을 설득해 합의를 이끌어 낸 겁니다. br br 민주당은 법안이 날치기 통과됐다고 주장하는 통합당에 유감을 표했고, br br 통합당도 조사위원 구성과 기간 등에서 이견을 좁혀 20대 국회 임기 안에 열릴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br br 이로써 새로 선출된 여야 원내지도부가 다음 주 추가 본회의 일정에 합의하면 20대 국회 안에 과거사법 처리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됐습니다. br br 우철희 [woo72@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20-05-07

Duration: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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