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원전 줄이고 신재생 40%로 확대"...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 / YTN

"석탄·원전 줄이고 신재생 40%로 확대"...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 / YTN

에너지 정책 ’큰 틀’ 담은 총괄분과위원회 논의 결과 발표 br 2034년까지 석탄발전기 절반으로…24기 LNG 발전기로 전환 br 탈원전 정책 ’속도’…2020년 원전 24기 → 2034년 17기로 br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2034년까지 62.3GW 확충br br br 석탄발전과 원전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와 LNG를 확대하는 내용의 전력수급계획 밑그림이 발표됐습니다. br br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에너지의 비중이 커지게 되면서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앞으로 15년 동안의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의 큰 틀을 담은 초안이 나왔습니다. br br 먼저 2034년까지 노후 석탄발전기를 줄여 현재의 절반만 남기고 액화천연가스, LNG로 대체해나가기로 했습니다. br br [유승훈 총괄분과위원장(서울과학기술대 교수) : 현재 석탄 발전기 60기 중 절반인 30기, 15.3GW에 해당하는 용량이 폐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br br 탈원전 정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br br 현재 24기가 가동 중인 원전은 2034년에는 17기만 남게 됩니다. br br 대신 태양광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br br [박호정 워킹그룹 신재생분과위원장 (고려대 교수) : 계속 검토 작업 중에 있는데 (신재생에너지) 상당 부분이 태양광에 집중되어 있다.] br br 이렇게 되면 현재 전체 전력 생산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원전과 석탄은 2034년에는 25로 비중이 줄어듭니다. br br 반면 신재생 에너지는 15에서 40로 늘어나면서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br br 원자력과 석탄보다 비싼 신재생에너지와 LNG 비중 확대에 따라 전기요금 인상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이번 계획안에는 관련 논의가 담기지 않았습니다. br br [유승훈 총괄분과위원장(서울과학기술대 교수) :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전기사업법에 검토 범위가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전기요금에 관련된 사항은 있지 않기 때문에.] br br 따라서 전기요금 인상 문제는 앞으로 풀어야 할 큰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br br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 원자력발전소가 1kWh 생산하는데 60원, 석탄이 70원, LNG가 120원, 그리고 재생에너지가 200원 정도 차지하게 되는데 2030년 정도가 되면 지금보다 2배 내지 3배 정도 전기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br br 전문가들이 마련한 이번 권고안은 앞으로 환경부 평가와 국회 보고, 공청회를 거친 뒤 최...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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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5-08

Duration: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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