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이태원 발' 확진 8명으로 늘어...장병 49명 자진 신고 / YTN

軍 '이태원 발' 확진 8명으로 늘어...장병 49명 자진 신고 / YTN

우리 군의 이태원 클럽 발 확진자가 하루 사이 4명이 늘어나며 모두 8명으로 증가했습니다. br br 여기에 최근 이태원 일대를 다녀왔다고 자진 신고한 장병들만 50명에 육박하면서, 군 내 감염 확산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국군 사이버사령부에서 감염자 세 명이 또 나왔습니다. br br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A 하사와 함께 밀접 접촉했던 이들입니다. br br 앞서 확진된 병사와 부사관을 포함하면 A 하사로 인한 감염자가 다섯 명이 된 겁니다. br br 용인에서도 육군 중위 한 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br br 지난 2일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확진된 육군 대위와 같은 부대 소속이었습니다. br br 이로써 이태원 클럽 관련 군 내 감염자는 8명이 됐습니다. br br 특히 사이버사에서 확진 환자가 속출하자, 군 당국은 사이버사 근무자 전원을 상대로 진단검사를 시행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br br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br br 최근 이태원 일대 유흥시설을 방문했다고 자진 신고한 장병이 49명으로 확인됐습니다. br br 32명은 입대 전 다녀온 훈련병이고, 13명은 간부, 4명은 병사였습니다. br br 군 당국은 이들 역시 격리 조치한 뒤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br br 군은 이태원 방문을 자진 신고하지 않았다가 추후 적발되는 장병들은 엄벌할 방침입니다. br br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 : (이태원 방문을) 미신고하고 나중에 적발됐을 경우에는 규정에 따라서 가중처벌 등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입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군 당국은 최근 재개한 병사들 휴가와 외출을 다시 통제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br br 대신 사이버사·용인 육군 부대 등 확진 환자가 나온 부대는 상황을 안정시킬 때까지 장병 출타를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br br YTN 임성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5

Uploaded: 2020-05-11

Duration: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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