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정의기억 연대가 매각한 안성 쉼터 문제 오늘도 집중 보도 하겠습니다. br br7억 5천만 원에 산 집을 4억 2천만 원에 판 것도 논란이었는데, 계약금과 중도금은 각 각 천 만 원만 받았습니다. br br잔금 4억 원은 넉달 뒤에 받는 계약이었습니다. br br부동산 업계에선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br br남영주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안성 쉼터를 구입한 70대 노부부가 공인 중개사와 함께 정의기억연대 사무실을 찾아간 건 지난달 19일. br br4억 5천만 원에 매물로 나온 쉼터를 4억 2천만 원에 사겠다는 의사를 밝힙니다. br br정의연이 그 가격에 팔겠다고 연락을 한 건 사흘 뒤였습니다. br br[부동산 중개업자] br"(4월) 22일 (정의연 측의) 통보를 받고 23일 날 올라가서 (매매계약) 체결을 했어요." brbr매매 대금 4억 2천만 원 가운데 계약금과 중도금을 각 1천만 원씩 치르고, 잔금 4억 원은 넉달 뒤에 지급하는 계약이었습니다. br br부동산 관계자들은 계약금과 중도금 액수가 상식적이지 않게 적다고 지적합니다. br br[부동산 업계 관계자] br"비상식적이죠. 보통 계약금 10 정도는 가죠. 4천만~5천만 원은 가야죠. 중도금도 30 이상은 가야 되니까 1억 이상은 가야 돼요." br br정의연이 쉼터를 팔겠다고 매수자 측에 연락한 시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brbr이 날은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기자간담회를 열어,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에게 쓴소리를 쏟아낸 날입니다. br br[이용수 할머니 (지난달 22일)] br"나는 윤미향이랑 30년을 같이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려고, 그걸 해결하자고 하는거지. 해결 못하면 '그래, 좋다. 내가 할 건 따로 있다'" br br정의연이 매입가보다 3억 원 넘게 손해 보는 계약을 하기로 나선 게 이 할머니의 기자간담회 내용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brbr정의연 측은 "쉼터를 내놓은 지 3년 만에 매수자를 겨우 찾았다"며 "이 할머니의 기자간담회 시기와 계약 시점은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br brdragonball@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