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규제에 코로나 사태까지…움츠러든 주택 매매

정부 규제에 코로나 사태까지…움츠러든 주택 매매

정부 규제에 코로나 사태까지…움츠러든 주택 매매br br [앵커]br br 경기가 차갑게 식으면서 주택시장 경기 역시 좋지 않습니다.br br 지난달엔 집을 사고파는 거래가 한 달 전보다 30 넘게 줄었는데요.br br 정부의 계속되는 고강도 부동산 규제와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이 겹친 결과인데, 집값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됩니다.br br 이재동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서울 마포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br br 3,800세대 넘는 대단지지만 지난달 매매 거래는 단 3건에 그쳤습니다.br br "절반이 아니라 한 90(계약이 줄었어요). 0000 같은 경우는 14억원 미만이 24평이잖아요. 33평은 15억원 이상이잖아요? 24평을 사느니 33평 급매 사야하지 않을까 하는 대기자들…빠진 건 없어요. 금액이…"br br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량은 7만3천여건입니다.br br 전 달에 비해 32가 줄어든 수치입니다.br br 특히 수도권은 3월보다 43나 급감해 3만7,000건 가량에 머물렀습니다.br br 2월을 정점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건데, 대출부터 보유세까지 계속되는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친 결과로 분석됩니다.br br "매수자들의 관망 기조로 7~8월 비수기까지는 당분간 거래 위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서울 강남권에 이어 (집값이) 약세로 돌아서는 지역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집 매입을 미루는 사람들이 늘다 보니 전셋값은 오르는 추세입니다.br br 한국감정원은 서울의 평균 전셋값이 지난해 7월부터 매월 올라 3월에는 4억6,000만원 대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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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5-19

Duration: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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