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합동단속반, 단란주점 방역수칙 준수 현장점검 br ’8대 방역 지침’ 준수 여부 꼼꼼히 검사 br 단속 시작한 지 20분 만에 ’적발’…"마스크 끼지 않아"br br br 노래를 부르면서 술을 마실 수 있는 단란주점은 유흥시설과 달리 방역수칙만 지키면 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 br br 수칙을 위반할 때 영업금지 처분을 받게 되는데, 점검 결과 주점 5개 중 1개꼴로 지침을 어기고 있었습니다. br br 김우준 기자가 직접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br br [기자] br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단란주점. br br 공무원과 경찰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이 줄지어 주점 안으로 들어갑니다. br br [합동단속반 : 점검하러 왔거든요. 한 번 저희가 살펴볼게요. (네네.)] br br 점검표를 손에 든 채 8대 방역 지침 준수 여부를 꼼꼼히 검사합니다. br br [서울시 공무원 : 손님들 출입할 때 체온계로 (측정 하나요?) 체온 기록한 대장 있어요?] br br 제가 나와 있는 서울시 강남구에만 수십 곳의 단란주점이 있습니다. br br 현재 서울시에 있는 단란주점은 집합제한 대상인데요. br br 옆에 보이는 유흥시설 준수사항이 지켜지지 않았을 때는 집합금지 명령을 받게 됩니다. br br 단속을 시작한 지 20분 채 안 돼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첫 번째 단란주점이 나왔습니다. br br 손님은 물론 업주조차 마스크를 끼지 않고 있었습니다. br br [단란주점 관계자 : 솔직히 이런 업소만 이렇게 할 게 아니라 식당 같은 곳도 똑같은 상황 아니에요? 시정이 이렇게 들어오면, 이건 말이 안 되잖아요.] br br 결국, 현장에서 즉시 집합금지명령 처분을 받았습니다. br br [서울시 공무원 : 지금 관리가 안 되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가 지금부터 이 업장에 대해서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겠습니다. (안 돼요. 우리 한 달 내내 장사를 못 했다고.)] br br 연이어 인근에 있는 또 다른 단란주점에도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br br 주점 안에는 체온계조차 없었는데, 점검 결과 업주는 손님 명부를 작성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br br [단란주점 관계자 : 나는 누가 와도 두렵지 않아요. 닫으라면 닫아요 나는…. 어차피 (문을) 여나 안 여나 똑같은데.] br br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이뤄진 합동점검 결과 문을 연 단란주점 5개 가운데 1개꼴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있었습니다. br br [이웅진 서울시청 식품정책과 : 특히나 지금 용산에서 터진 곳이 유흥시설에서 터졌고, 그에 준하는 단란주점도 저희는 유사 유흥시설이라고 보고, 그에...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