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대응책 브리핑

[현장연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대응책 브리핑

[현장연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대응책 브리핑br br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br br 직접 들어보겠습니다.br br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br br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입니다.br br 5월 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환자는 25명으로 이태원 클럽건을 포함한 지역사회 확진자 17명, 나머지 8명은 해외 입국 사례입니다.br br 5월 24일 0시까지 발생한 확진환자는 총 1만 1190명이며 현재 711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br br 이는 진단검사 총 82만 289건을 시행한 결과입니다.br br 어제는 사망하신 분은 없었습니다.br br 정부는 오늘 국무총리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개최하여 수도권 추가 확진자 관련 현황 및 조치사항, IT 기술을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도입 방안 등을 논의하였습니다.br br 정부는 매주 최근 2주간의 방역관리 상황과 위험도를 평가하여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습니다.br br 지난 5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의 양상을 살펴보면 이태원 클럽 사례 발생 이후 대규모의 유행이 나타나지는 않으나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전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br br 신규 확진환자는 일일 평균 23.2명으로 이전 2주간의 8.7명에 비해 증가하였습니다.br br 그러나 의료체계의 감당 가능 범위인 하루 평균 50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br br 치료 중인 환자 수는 700명대로 감소하여 병상 등 치료체계 여력은 충분한 상황입니다.br br 지역사회로의 확산이 계속됨에 따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환자의 비율은 6.8로 상승되었고 방역망 내 환자 발생 비율도 80 이내로 저하되었습니다.br br 이상의 상황을 놓고 볼 때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이태원 집단감염으로 인한 연쇄감염이 반복되고 있어 지금은 이 전파고리를 차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br br 5월 6일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5월 24일 12시까지 확인된 환자 수는 총 225명입니다.br br 이 중 이태원 관련 환자가 96명, 이 환자들로 인한 추가 전파가 129명입니다.br br 클럽을 직접 방문한 경우보다 방문자들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가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br br 방역당국은 이러한 지역사회 전파를 신속하게 통제하기 위해 확진환자의 접촉자를 빠르게 추적하며 광범위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br br 다만 이태원 클럽 사례는 여러 곳의 다양한 시설들이 연관돼 있어 역학조사의 속도가 확산 추이를 따라잡지 못할 우려가 있습니다.br br 서울 서초구 악바리 2호점, 경기 부천시 라온파티하우스 등 확진환자가 다녀간 다중이용시설과 시간대를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하였습니다.br br 이 시간대에 해당 시설을 이용한 국민들께서는 증상의 유무와 상관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br br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으로 인한 최근의 확산 사례들을 살펴보면 하나의 소중한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br br 그것은 바로 방역 관리에 대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가에 따라 감염병의 전파속도와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br br 당초 감염 확산 우려가 컸던 종교시설이나 의료기관, 콜센터에 확진자가 발견되었으나 이들 기관은 방역수칙을 잘 지킨 결과 후속 감염이 발생하지 않거나 최소화되었습니다.br br 반면에 감염 위험성이 간과되었고 마스크 착용, 소독과 환기 등이 미흡했던 노래방, 주점 등에서는 상당히 빠른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br br 이러한 사례는 일상 속에서 국민들의 방역수칙 준수 노력 여하에 따라 코로나19가 통제될 수 있다는 교훈을 알려주는 것이라 생각됩니다.br br 국민 여러분께서는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기억하시고 이를 생활해 생활화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br br 정부도 방역관리망이 잘 작동될 수 있도록 시설의 세부유형과 특성을 고려한 세심한 관리체계를 마련해 나가겠습니다.br br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정부는 IT기술을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br br 이번 이태원 클럽 조사 과정에서 출입자 명부에 허위로 기재한 이용자가 많아 역학조사 수행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br br 이로 인해 신속하게 접촉자를 파악하여 격리시키는 후속조치가 늦어졌고 그 사이 추가적인 전파가 계속 이어졌습니다.br br 정부는 정확한 출입자 명단을 확보하여 신속한 방역관리망을 작동시키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기로 하였습니다.br br 상세한 사항은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br br 역학조사에 필요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만 암호화하여 수집하고 정부 수집 주체도 분류하여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할 것입니다.br br 정보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와 방문기록을 분리하여 개인정보는 QR코드를 형성한 회사에, 방문기록은 사회보장정보원에 보관할 것입니다.br br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 필요한 경우에만 두 정보가 합쳐지며 개인을 식별할 수 있게 되고 신속한 추적조치가 이루어지게 됩니다.br br 또한 역학조사에 필요한 4주 뒤에는 관련 정보가 자동 파기되도록 할 것입니다.br br 클럽,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에 대하여는 전자출입명부 작성을 의무화하여 적용하고 이외 시설에서는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br br 또한 이러한 조치는 감염병 위기단계가 심각과 경계단계일 때만 한시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br br 시범운영을 거쳐 6월 내에 본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입니다.br br 앞으로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통해 방역조치가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더불어 시설관리자의 명부 관리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합니다.br br 정부는 감염 확산 우려가 있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점검도 강화하고 있습니다.br br 감염 우려가 높은 유흥시설, 코인노래방 등에 대한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하여 기본적인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조치를 취했습니다.br br 어제 유흥시설 8100여 개에 대한 심야시간 특별점검도 실시하여 6400개 업소가 영업을 중단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br br 영업 중인 1700개 업소에 대해서는 발열체크 미흡, 마스크 미착용 등 8건의 행정지도를 실시하였습니...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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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5-24

Duration: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