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자로 막고 CCTV 감시까지…中 3주 자가격리기

탁자로 막고 CCTV 감시까지…中 3주 자가격리기

ppbr br 중국에서 연중 가장 큰 정치 행사가 ‘양회’인데 지금 열리고 있습니다. brbr방역에 비상이 걸리다보니 특히 수도 베이징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까다로운 격리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brbr성혜란 기자가 3주 자가격리기를 생생하게 전해 왔습니다.brbr[리포트]br선양 공항 착륙과 동시에 방호복으로 무장한 중국 세관 직원이 기내로 들어옵니다.br br[현장음]br"몸 안 좋은 사람 있습니까? 열나는 사람은요?" br br한국발 비행기 탑승객들은 일제히 세관 직원의 통제 아래 이동하고 차례로 간이 검진소에서 핵산 검사도 받습니다. br br까다로운 신원 확인 절차도 피할 수 없습니다. br br[현장음]br"신원 보증인 이름이 어떻게 되죠?" br br입국 4시간 뒤에야 도착한 격리 호텔. br br호텔 방 문 앞에는 외출을 막기 위한 탁자가 놓이고, brbr[현장음]br"식사 왔습니다!" br br하루 세 번 제공되는 중국식 식사로 끼니를 때웁니다. br br[성혜란 기자]br"격리 6일 만에 혈액 검사를 받기 위해서 처음으로 문밖을 나섰습니다."br br격리 중 문 바깥에 나갈 수 있는 순간은 혈액 검사와 핵산 검사를 받을 때뿐. brbr격리 내내 위챗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하루 두 번씩 체온을 알려야 하고, br br시간을 어길 경우 보건 당국으로부터 확인 전화를 받습니다. br br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14일간의 격리에서 풀려나 다시 향한 선양 국제 공항. brbr비행 한 시간여 만에 도착한 베이징에서 또다른 격리 생활이 시작됐습니다.br br시 방침에 따라 중국 내에서 이동한 사람들도 예외 없이 지침을 지켜야 합니다.br br[현장음]br"추가 격리를 어기면 집중격리 호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br br집 앞에는 외출을 감시하기 위한 CCTV가 설치되고 머물렀던 지역과 격리 기간이 적힌 자가격리 통지문도 함께 붙습니다. br br세 번째 핵산 검사까지 마치고 나서야 중국 도착 23일 만에 격리에서 해제됐습니다.br br양회 기간 중국 당국은 대내외에 방역 성과를 과시하기 위해 역유입 단속을 집중 강화하고 있습니다. br br하지만 지린성 등 지역 내 산발적인 감염 사례도 보고되고 있어 양회 기간이 끝난 뒤에도 입국 통제 등이 해제될지는 미지수입니다. br br베이징에서 채널A뉴스 성혜란입니다.


User: 채널A News

Views: 10

Uploaded: 2020-05-24

Duration: 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