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자문위원회 "남은 지역 긴급사태 유지 필요성 없어" br "감염자 ’0’ 사실상 불가능…새로운 생활방식 통해 극복" br 日 국회 보고·대책본부 회의 거쳐 아베 총리 발표 예정 br 특별조치법 따른 사상 첫 ’긴급사태’ 48일 만에 모두 풀려br br br 일본 도쿄 등 수도권과 홋카이도에 남아있던 코로나19 긴급사태가 오늘로 모두 해제됩니다. br br 이로써 아베 총리가 사상 처음으로 긴급사태를 발령한 뒤 48일 만에 전국이 모두 풀리게 됐는데요. br br 일본 현지 연결합니다. 이경아 특파원 br br 당초 이달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었는데 남은 5개 지역도 일주일 앞당겨 해제하게 됐네요? br br [기자] br 네. br br 일본 정부는 오늘 오전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시작으로 도쿄 등 수도권 4개 지역과 홋카이도에 대한 긴급사태 해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br br 전문가 자문위원회는 회의 결과 최근 감염 상황 등을 볼 때 남은 지역도 긴급사태를 유지할 필요성이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br br 니시무라 일본 코로나19 대책 담당 장관은 감염자를 한 명도 나오지 않게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새로운 생활 방식을 실천하며 크고 작은 감염 확산을 극복하자고 말했습니다. br br 오늘 오후 국회 보고와 대책본부 회의 등을 거친 뒤 최종적으로 아베 총리가 이런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이에 따라 감염증 등에 대한 특별조치법에 근거해 지난달 7일 사상 처음으로 긴급사태가 발령된 뒤 48일 만에 일본 전국이 모두 풀리게 됐습니다. br br 일본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세에 따라 이달 초 오는 31일까지로 긴급사태를 연장했는데요. br br 하지만 장기간 휴업과 외출 자제가 이어지는데 따른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현실화하면서 조기 해제 방침으로 돌아섰습니다. br br 이에 따라 지난 14일 전국 39개 지역, 지난 21일에는 오사카 교토 등 3개 지역 등이 단계적으로 긴급사태가 해제됐습니다. br br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도쿄 등 수도권 지역도 일주일 앞당겨 오늘 해제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br br br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이런 비상 조치가 해제된다고 해도 완전히 이전과 같은 생활로 돌아갈 수는 없을 텐데요. br br 일본 정부는 어떻게 대응할까요? br br [기자] br 네. 경제 사회 활동이 재개된다고 해도 단계적으로 제한이 풀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각종 상업시설 영업은 감염 예방 대책을 철저히 시행한다는 전제 아래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이번 주 중 대부...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