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2번 바꾼 기자회견장…눈물 보이며 '울분' 이용수 할머니

장소 2번 바꾼 기자회견장…눈물 보이며 '울분' 이용수 할머니

【 앵커멘트 】br 이번 기자회견엔 너무 많은 취재진들이 몰려, 더 넓은 장소를 빌리기 위해 회견장을 두 번이나 바꿔야했습니다.br 고령인 이용수 할머니는 약을 드시거나 기침을 하시긴 했지만, 또렷하게 기자회견을 진행하셨고 중간중간 울분을 토해내기도 했습니다. br 기자회견 모습을 주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br 【 기자 】br 기자회견장에 이용수 할머니가 휠체어를 타고 모습을 드러낸 것은 예정보다 30분 늦은 2시 30분쯤이었습니다. br br 대구의 한 찻집에서 간소하게 하려했던 기자회견에 취재진이 몰리면서, 더 넓은 장소로 두 번이나 회견장을 옮겼기 때문입니다. br br ▶ 인터뷰 : 이용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br - "너무너무 여러분들이 오셨는데, 그 장소가 너무 좁습디다. 제가 장소를 바꿨습니다."br br 부축을 받으며 자리에 앉은 이용수 할머니는 먼저 약을 챙겨드시고는 차분한 모습으로 기자회견을 시작했습니다. br br 하지만, 중간 중간 감정을 억제하지...


User: MBN News

Views: 0

Uploaded: 2020-05-25

Duration: 01:46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