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외국인 감독 산틸리…"유럽 배구 입히겠다"

첫 외국인 감독 산틸리…"유럽 배구 입히겠다"

첫 외국인 감독 산틸리…"유럽 배구 입히겠다"br br [앵커]br br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사상 첫 외국인 감독인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을 선임했습니다.br br 산틸리 감독은 유럽 배구를 대한항공에 접목시켜 팀의 성장을 도울 계획입니다.br br 조성흠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지난 24일 입국해 현재 대한항공 연수원에서 자가격리 중입니다.br br 연수원에 갇혀 지내는 신세지만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지루할 틈은 없습니다.br br "전 늘 새로운 도전을 찾고 있고, 이번 역시 재밌는 도전입니다. 이것보다 더 좋은 이유가 있을까요? 없을 거라 봅니다."br br 대한항공은 4년간 지휘봉을 맡긴 박기원 감독과 결별하고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외국인 감독을 선임했습니다.br br 유럽 배구를 접목해 팀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입니다.br br 한국 남자프로배구 사상 첫 외국인 감독인 한 산틸리 감독의 지도자 경력은 다채롭습니다.br br 2015년 호주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고, 이탈리아와 폴란드 등 유럽 리그 팀에서도 지휘봉을 잡았습니다.br br 아시아 프로팀 감독은 처음이지만 평소 V리그의 정보를 영상을 통해 파악한 만큼 자신감은 있습니다.br br "이 팀이 하고 있는 배구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유럽에서 경험한 부분을 더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제가 여기에 온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br br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시즌이 조기종료되면서 간발의 차로 정규리그 2위에 머무른 대한항공.br br 다음 달 8일부터 팀 훈련에 본격 참가하는 신임 감독과 함께 다시 한번 정상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이어갈 예정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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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5-27

Duration: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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