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집중 호우 잦고 초강력 태풍 북상" / YTN

"올여름, 집중 호우 잦고 초강력 태풍 북상" / YTN

올여름, 집중호우에 초강력 태풍 발생 가능성 br 산불 지역 외 다른 지역도 산사태 가능성 커져br br br 올해 여름에는 집중 호우가 잦고 초강력 태풍도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이에 따라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커졌는데, 특히 위험한 지역은 어디일까요? br br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산사태 전문가들이 가장 우려하는 지역은 봄철에 대형산불이 난 곳들입니다. br br 3월 울산 울주, 4월 경북 안동, 5월 강원도 고성입니다. br br 현장 점검결과 울주와 고성 6곳, 안동 14곳은 산사태 위험이 커 긴급조치나 응급복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이창우 국립산림과학원 박사 : 나무 풀과 같은 식생이 타서 없어지게 되면 토양이 빗물에 직접 노출돼 토양 유출과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 토사 유출이 다시 계곡으로 흘러가게 되고, 하층 바닥을 높이게 돼 홍수 범람 피해까지 높아집니다.] br br 여기에 올여름에는 좁은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집중호우 경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br br 초강력 태풍이 북상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br br [차은정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연구관 : 초강력 태풍 등급을 신설했습니다. 과거 통계 자료를 분석해보니 이렇게 초속 54m 이상으로 (강한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올해도 상당히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br br 산불 피해 지역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산사태가 일어날 충분조건이 마련된 것입니다. br br 시간당 30mm의 국지성 호우가 내리는 상황을 가정한다면 70가 넘는 확률로 산사태가 발생하는 1등급 지역은 전국의 11.2에 달합니다. br br 전체 면적으로 보면 강원도가 16만 8,943ha로 가장 넓었고 경북과 충북, 전북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br br 면적 비율로는 강원도 1위는 변함이 없었지만, 전북, 충북, 경북으로 순위가 바뀝니다. br br 전문가들은 자신의 거처가 산사태 위험 지역에 속해 있는지와 대피로를 확인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br br 또 여름철 폭우가 예보될 때는 미리 대피로를 따라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br br YTN 정혜윤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6

Uploaded: 2020-05-30

Duration: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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