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성장률 -1.3…5월 물가도 마이너스br br [앵커]br br 가뜩이나 하락추세이던 경기가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br br 1분기 국내총생산이 11년여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지난달 물가는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br br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br br 소재형 기자.br br [기자]br br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가 전분기보다 1.3 줄었습니다.br br 2008년 4분기 이후 1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br br 특히, 서비스업 생산이 도소매 및 숙박업을 중심으로 2.4 감소했고, 제조업도 석유정제품 등을 중심으로 1 줄었습니다.br br 다만, 실질 국민총소득, GNI은 유가 하락 등 교역조건이 나아지면서 GDP보다는 적은 0.8의 감소 폭을 보였습니다.br br 지난해 국민소득 상황도 부진했습니다.br br 달러 기준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은 3만2,115달러였습니다.br br 재작년보다 4.3 감소한 것으로, 금융위기 때인 2009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겁니다.br br 원화 기준으로는 1.4 증가했지만, 경기 부진과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달러 환산가격이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br br 소비자 물가도 8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br br 국제유가 급락과 고교 무상교육 등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0.3 하락했는데,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하락세가 나타난 겁니다.br br 다만, 통계청은 공급 측 요인에 의해 나타난 물가 하락으로, 디플레이션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br br 전반적인 물가 수준을 뜻하는 GDP 디플레이터도 지난해 1분기보다 0.6 떨어지며 5분기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습니다.br br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jay@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