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시설 운영 자제 첫날...헌팅 포차 등 한산 / YTN

고위험시설 운영 자제 첫날...헌팅 포차 등 한산 / YTN

정부가 헌팅 포차나 노래방 등 밀폐된 고위험시설 8곳에 대해 운영 자제 권고를 내렸습니다. br br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거나 실내 소독을 하는 등 방역 수칙을 지킬 때만 영업을 할 수 있는데요. br br 자제 권고 첫날, 유흥주점이 모인 거리는 어느 때보다 한적했습니다. br br 손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젊은이들이 모이는 서울 홍대 거리. br br 헌팅 포차와 유흥주점들은 그야말로 개점휴업. br br 곳곳에 빈 테이블들이 눈에 띕니다. br br 고위험시설 운영 제한 권고 첫날, 이와 같이 평소에는 손님들로 북적이던 업소가 문을 닫거나 대부분 한산한 상황입니다. br br 주점을 찾은 손님들은 대부분 운영 제한 권고가 내려진 사실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br br [헌팅포차 손님 : 처음에 나온 게 3개월 정도…. 계속 집에 있어서…. 친구도 오랜만에 만나서….] br br 정부 지침에 따라 마스크와 거리 두기를 위해 한 테이블씩 건너 앉는 건 필수고, br br 손님들은 입구에서 우선 이름과 전화번호 등 출입자 명부를 작성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br br [헌팅포차 관계자 : 전화번호는 거짓말로 하는 분들 있는데 저희가 다 일일이 전화해서 확인하거든요.] br br 유흥주점 외에도 노래연습장, 실내공연장과 운동 시설 등 8가지 종류의 시설이 대상입니다. br br 방역 수칙을 안 지킨 사업주는 영업 중지를 뜻하는 집합금지 조치가, 이용자에게도 300만 원 벌금이 부과됩니다. br br [주점 손님 : 만약에 여기서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빨리 대처를 할 수 있지 않을까….] br br 이에 더해, 오는 10일부터는 전국의 모든 고위험시설에 입장할 때 개인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의무적으로 찍어야 합니다. br br "대시면 돼요. 잠깐만요. 네, 됐습니다." br br 감염 우려와 점차 강화되는 이용 제한 조치로 손님들의 발길은 뚝 끊겼습니다. br br [조상국 나이트클럽 세븐 부장 : 전 국민을 다 하게끔 하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특정한 데만 이야기를 하면 손님들이 올 때 거부 반응을 일으켜요.] br br 이번 운영자제 권고는 별도의 해제 조치가 있기 전까지 유지됩니다. br br 정부는 또 이번에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사업장 가운데서도 감염 위험도가 높은 시설을 골라 추가 대응할 계획입니다. br br YTN 손효정[sonhj0715@ytn.co.kr]입니다.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0-06-02

Duration: 02:16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