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큰나무교회 13명 확진...작은 교회 방역 허점 / YTN

용인 큰나무교회 13명 확진...작은 교회 방역 허점 / YTN

용인 큰나무교회 목사·신도 등 13명 코로나19 확진 br 용인시, 교회 폐쇄하고 확진자 동선·접촉자 조사br br br 경기도 용인에 있는 소규모 교회의 목회자와 신도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br 이런 작은 교회들은 환기가 제대로 안 되거나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전파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아파트 단지와 밀접한 상가 건물 지하에 있는 교회입니다. br br 목사 가족을 포함해 전체 신도 수는 32명. br br 지난달 31일 예배를 봤는데 예배에 참석한 23명 가운데 현재까지 1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br br 첫 환자는 용인시 보라동에 사는 34세 남성으로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br 이후 5일 1명에 이어 6일에 11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br 이 중에는 교회 목사 부부와 군 입대를 앞둔 아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br br 성남시에 사는 40대 부부와 초등학생 딸도 확진됐는데, 이 딸은 아직 등교 수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용인시는 교회에 대한 소독작업을 마친 뒤 폐쇄하고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br 이 교회 외에도 수도권 개척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현재 80여 명에 달합니다. br br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조사 결과 소규모 교회들은) 교회 위치가 지하이거나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등 밀폐된 환경이었습니다. 또 찬송 식사 다과 등 침방울 비말이 많이 전파될 수 있는 그런 활동들이 많았습니다.] br br 방역 당국은 종교시설의 소모임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모임을 취소 또는 연기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br br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5

Uploaded: 2020-06-06

Duration: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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