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운명의 밤… 2년 4개월 만에 구속 기로

이재용 부회장 운명의 밤… 2년 4개월 만에 구속 기로

ppbr br 오늘 오전 구속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2년 4개월 만에 다시 구속이 될지, 아니면 집으로 돌아갈 지, 그 여부가 밤 늦게 결정됩니다. br br검찰은 무려 20만 장에 달하는 수사기록을 제출했고, 이 부회장 측도 조목조목 반박을 하고 있다는데요. br br법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br br유승진 기자, br br[질문1] 심사 결과 언제쯤 나올 것 같습니까? brbr[리포트]br결과는 내일 새벽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br br법원은 이재용 부회장 대면 심사를 조금 전 마쳤습니다. br br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7시쯤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7시간 반 넘게 심사한 겁니다. br br이 부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brbr[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br(불법 합병 의혹과 관련해서 보고받거나 지시한 적 전혀 없습니까?)"…" br br이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를 목적으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시세 조종에 관여했는지를 두고, 검찰과 변호인단은 치열하게 다퉜습니다. br br이 부회장과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삼성 전현직 임원들에 대한 대면 심사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 br br자료가 방대한 만큼, 법원의 최종 판단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brbr[질문2] 검찰과 변호인 모두 준비를 많이 하고 왔다면서요? 어떻게 맞섰습니까. brbr네, 양측 모두 한 치의 물러섬이 없습니다. br br검찰은 1년 7개월 가까이 이 사건을 수사해왔는데, 영장이 기각되면 수사 막바지에 힘을 잃게 됩니다. br br영장이 발부되면, 삼성은 '총수 부재'라는 악재를 맞게 됩니다. brbr쟁점은 이 부회장이 계열사 합병 과정을 지시하거나 보고받았는지입니다. 검찰은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이 부회장의 구속 필요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이 부회장은 "불법적인 내용을 보고받거나 지시한 적 없다"고 맞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br이 부회장은 오늘 밤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게 됩니다. br br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User: 채널A News

Views: 2

Uploaded: 2020-06-08

Duration: 02:20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