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원묵고 3학년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원묵고와 인근 14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롯데월드도 영업을 중단했었죠. br br코로나19 양성이었던 학생이 어제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br이다해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롯데월드를 방문했던 서울 원묵고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원묵고를 포함한 인근 학교 14곳이 등교를 중단했습니다. br br이 중 8곳이 고등학교입니다. br br오늘부터 일부 학교가 순차적으로 등교를 재개했지만, 대학입시를 앞둔 고3 수험생들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br br[임서연 고교 3학년생] br"갑자기 학교 안 오게 된 상황이라 많이 불안했던 것 같아요. 모레 시험인데 만약에 확진자가 늘어나면 학교에 못오게 되니까…" brbr그런데 이 학생이 어제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br검사 결과가 또다시 뒤집힌 겁니다. br br[신나라 고교 3학년생] br"어제 왜 쉬었지 그런 생각도 들고. 위험한 게 맞긴 한데 어제 쉰 것에 대해서 허무했어요." br br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이 많지 않았을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br br[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br"바이러스의 양이 적거나 이론적으로는 사실상 바이러스의 조각일 가능성, 더 나아가서는 심지어는 위양성(다른 요인)일 가능성까지…" brbr원묵고 학생과 교직원 769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서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br br교육당국은 코로나19로 인해 고3 수험생이 재수생에 비해 불리하다는 지적에 대해 "고3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대입 대책을 다음달 중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br brcando@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