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들어간 외항사들..."환불 관련 피해 속출" / YTN

법정관리 들어간 외항사들..."환불 관련 피해 속출" / YTN

코로나 19사태가 길어지면서 도산하거나 법정관리에 들어간 외국 항공사들이 늘고 있습니다. br br 이로 인해 예약했다 취소한 항공권값을 돌려받기 어렵게 된 국내 소비자들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br br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올 4월 아프리카 섬인 모리셔스로 신혼여행을 꿈꿨던 김 모 씨는 코로나 19 때문에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br br 속상했지만 그나마 항공권값을 전부 돌려준단 얘기를 듣고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br br 그런데 석 달이 지나서까지 환불 처리 상황에 대한 어떤 안내도 없는 겁니다. br br 뒤늦게 연락이 왔는데 항공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가 당장 환불을 못 받고 나중에 받을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단 얘기였습니다. br br [김 모 씨 외항사 이용 피해자 : 11, 12월에 채권단 총회가 있으니 그때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메일 보내고 전화해서 물어보면 이 내용밖에 얘기를 안 해요, 해줄 방법이 없다….] br br 코로나 19사태가 길어지면서 도산하거나 법정관리에 들어간 외항사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br br 문제는 대체로 법정 관리 등에 들어가면 항공사가 환불과 관련한 지출을 할 수 없게 된다는 겁니다. br br 그 여파로 요즘 각종 커뮤니티와 소비자원 등에 관련 피해 호소가 부쩍 늘고 있습니다. br br 하지만 소비자원도 뾰족한 방법은 없습니다. br br 파산한 외항사들이 아예 연락이 안 되거나, 이런 유형의 사태가 초유 사태라 항공사 방침상 환불이 어렵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해외 사업자라 강제할 방법도 없기 때문입니다. br br [정고운 소비자원 국제거래지원팀 팀장 : (외항사) 파산 문제로 소비자 상담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파산의 경우에는 사실 사업자 연락이 안 되어서 중재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br br 글로벌 카드사를 통해 승인 거래 취소를 요청하는 방법이 있긴 있습니다. br br 하지만 이마저도 여행사를 통해 계약한 경우엔 거래 당사자가 항공사가 아닌 여행사라 웬만한 피해 구제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br br YTN 차유정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7

Uploaded: 2020-06-09

Duration: 0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