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석 달째 감소...실업자는 사상 최대 / YTN

취업자 석 달째 감소...실업자는 사상 최대 / YTN

5월 취업자, 전년 동월 대비 39만 2천 명 감소 br 취업자 3개월째 감소…2009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 br 실업자 13만 3천 명↑…실업률 0.5p 오른 4.5 br 실업자·실업률, 5월 기준 1999년 이후 최고치br br br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으로 취업자 수가 석 달째 감소했습니다. br br 반대로 실업자와 실업률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커졌습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br br 지난달 취업자 수가 석 달째 감소했죠? br br [기자] br 통계청의 5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693만 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39만 2천 명 감소했습니다. br br 지난 3월과 4월에 이어 석 달째 감소한 것으로, 3개월 연속 취업자 수 감소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 10월에서 2010년 1월까지의 4개월 연속 마이너스 이후 처음입니다. br br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이 18만 명가량씩 줄어 감소 폭이 컸습니다. br br 반면에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은 13만 천 명, 농림어업과 운수·창고업은 5만 명가량씩 증가했습니다. br br 통계청은, 5월에도 대면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감소했지만, 생활방역으로 전환된 덕분에 숙박·음식점업과 교육서비스업의 감소 폭은 다소 작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연령별로는 60세 이상만 30만 2천 명 늘었고, 다른 연령대는 모두 감소했습니다. br br 자영업자의 어려움도 계속돼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20만 명, 무급가족 종사자가 5만 명씩 줄었고, 이 때문에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1만 8천 명 증가했습니다. br br 15세 이상 고용률은 60.2로, 전년 동월 대비 1.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br br 실업자 수는 13만 3천 명 늘어난 127만 8천 명, 실업률은 0.5포인트 오른 4.5를 기록했습니다. br br 실업자와 실업률 모두 5월 기준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지난 1999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br br 실업자 수 증가와 실업률 상승은 비경제활동인구가 구직 활동에 나선 점 등이 반영됐다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br br 지금까지 YTN 김평정[pyung@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20-06-10

Duration: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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