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두 집 중 한 집서 희생자 나오고서야...첫 집단면역 가능성 / YTN

[뉴스큐] 두 집 중 한 집서 희생자 나오고서야...첫 집단면역 가능성 / YTN

코로나 백신이 없는 지금, 인류가 기댈 수 있는 건 '방역'과 '면역'뿐입니다. br br 하지만 전해드린 대로 경제 활동을 재개하면, 방역엔 허점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의 한 마을에서 집단면역 형성 가능성이 제기돼 관심을 끌었습니다. br br 코로나 피해가 가장 큰 베르가모 마을인데요. br br 이탈리아 보건당국이 4월 말부터 40여 일간 주민 2만 명을 검사한 결과 57가 항체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br br 집단면역 형성 기준에 상당히 근접한 건데, 마냥 반가운 소식으로 보기 어려운 면도 있습니다. br br 이 마을에서만, 이탈리아 전체 사망자의 절반인 만6천 명이 숨졌기 때문입니다. br br 현재 피해가 가장 큰 미국 뉴욕의 항체 보유율은 25, 한때 국가 '패닉'에 몰린 스페인도 5에 불과하니 베르가모의 피해가 얼마나 컸는지 짐작해 볼 수 있겠죠. br br 곧 인류 최초의 집단면역 마을이 될 수도 있을 베르가모. br br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20-06-10

Duration: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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